제목 "美 특사가 본 정전협정 한미동맹 60주년 의미·과제" [YTN FM] 작성일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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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사가 본 정전협정 한미동맹 60주년 의미와 과제"-새누리당 김정훈 의원

 

[YTN FM 94.5 '뉴스!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3년 8월 1일 (목) 오후 6시10분

■ 진 행 : 김상우 YTN해설위원

■ 출 연 : 김정훈 국회의원


앵커:
정면인터뷰 함께 하시겠습니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 협정을 맺은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한국과 미국이 동맹을 맺은지도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전 협정일인 지난 7월 27일에는 정전 협정과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 대표단은 워싱턴을 방문했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특사로 미국에 다녀온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과 함께 바로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세요?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하 김정훈):
예. 안녕하십니까?

앵커:
한국 정부 대표단, 대통령 특사로 다녀오셨는데 혼자 가신 건 아니죠? 다른 분들도 함께 가셨죠?

김정훈:
네, 우리 정승조 합참의장님하고 우리 6.25 전쟁, 정쟁 영웅이신 백선엽 장군님, 그리고 또 이경제 방송통신위원장님, 그리고 또 보훈처, 국방부, 외교부의 실무진들하고 리틀엔젤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같이 다녀왔습니다.

앵커:
네, 박근혜 대통령께서 위원장님을 특사로 파견하시기 전에 특별히 당부하신 말씀이 있으셨습니까?

김정훈:
예. 뭐 대통령께서 우리 오바마 대통령께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는 당부 말씀이 계셨고요. 그리고 미국 참전용사들께도 감사인사를 잘 전해달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앵커:
현지 분위기는 어땠나요?

김정훈:
현지 분위기는 우리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나 미 참전용사들도 저희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고요. 그리고 참전 용사들도 행사에 이렇게 가서 뵈면 굉장히 표정들이 밝고 아주 저희들에게도 와줘서 고맙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역시 한국과 미국은 혈맹관계구나, 하는 그런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앵커: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정전 기념식에 참석하셨던 거죠?

김정훈:
예. 그전에는 미국 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고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이제 한미동맹도 그렇고 정전 60주년도 그렇고 이 60년이라는 세월동안에 우리 한국이 미국과 정말로 대등한 동반자 관계로서 나아갈 그런 위치에 왔구나, 또 미국 대통령도 그런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한미관계, 한미 동맹관계가 그런 대등한 관계로서 발전되어 나가야 한다고 보시고 그렇게 직접 참석하신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

앵커:
위원장님이 우리 측을 대표해서 대통령을 대신해서 연설을 하셨죠?

김정훈:
예.

앵커:
어떤 내용입니까?

김정훈: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 갔기 때문에 먼저 미참전 용사들, 그리고 미군을 주축으로 하는 UN군들의 참전과 희생에 대해서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를 하고 감사의 표시를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참전 용사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지원 재단을 만들어서 앞으로 참전 용사들이나 그 후손들을 실질적으로 도움드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으로 연설을 했습니다.

앵커:
당연히 영어로 하셨겠죠?

김정훈:
영어로 했는데 그 문장을 한 100번은 더 읽어서 그 내용을 달달달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앵커:
아, 백번을요?

김정훈:
예. 그리고 연설 분량도 8분 정도로 예상을 하고 준비를 했는데 하루 전에 백악관 측에서 좀 연설 내용을 장관들 포함해서 전부 3분 이내로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한 4분 남짓 줄여서 한 것 같습니다. 좀 줄여서..

앵커:
원래 양을 줄이는 게 더 어려운데요.

김정훈:
그래서 그날 밤에 또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줄인다고, 하하.

앵커:
대신 외우는 부분은 좀 부담이 덜했겠어요.

김정훈:
좀 짧게 하면서 요점만 딱 위주로 강력하게 했기 때문에 연설 마치고 난 뒤에 미국 내무부 장관도 저에게 영어연설 잘 하셨다고 격려도 해주시고 뭐 주위에서 칭찬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앵커:
네. 한국전쟁이 끝난지 60년, 60년이면 사람으로 치면 환갑 아니겠습니까?

김정훈:
예, 그렇습니다.

앵커:
뭔가 한 단락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길에, 또 후손들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되는 그런 나이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정전 협정 60주년 어떻게 보세요?

김정훈:
정전이라는 게 그야말로 말 그대로 전쟁을 잠시 정지한다, 이런 개념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우리는 정전 협정이 아니라 이제 평화협정을 맺고 남북 통일의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데 최근에 북한에서는 일방적으로 정전 협정 파기 선언을 하고 긴장관계를 조성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는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안하신 DMZ내에 평화공원 만드는 이런 부분을 단계적으로 실시해서 좀 우리가 정말로 남북 통일이 이뤄지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게 나아가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네. 사실 평화협정 말씀해주셨는데 이 자체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이론은 없지만 북한에서 한때 계속해서 북한과 미국이 중심이 되는 평화협정을 하자는 얘기를 계속해서 줄기차게 주장해오기 때문에 최근 보면 미국 현지에서 한반도 평화 협정 체결 협상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있고 가두 시위도 있었고 하는 부분들이 이게 혹시라도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는 분들도 많은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김정훈:
한반도 통일문제는 당사자가 우리 대한민국하고 북한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렇겠죠.

김정훈:
그렇다면 당사자끼리 머리를 맞대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해야지 당사자가 아닌 미국하고 대화를 해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는 것은 그것은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 되고요. 그래서 우리 북한도 정말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도 그렇고 우리 정부도 그렇고 북한이 정말로 평화를 원하는 자세로 나오면 얼마든지 우리도 그에 응하고 평화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북한이 필요로 하는 모든 도움도 줄 수도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좀 허심탄회하게 같은 민족끼리 가슴을 탁 터놓고 그런 얘기를 하는 계기가 있기를 참 기대합니다.

앵커:
네. 그러나 미국에서도 마이크 혼다 의원이죠. 친한파로 분류되어 있는 미국 의원인데 한반도 평화협정을 위해서 미국 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의장에게 전달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우리가 중심이 되기보다 자꾸 외각에서 이런 움직임이 있으니까 좀 다소 아쉽기도 한 부분이 있어요.

김정훈:
우리나라가 자꾸 외세가 자꾸 개입이 되면 오히려 더 한반도 통일이라든지 평화통일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당사가 끼리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고 주변에 그런 강대국들은 그런 평화통일을 하는데 좀 적극적으로 돕는 모양새가 되어야 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미국은 우리 쪽을 적극적으로 돕고 또 중국은 북한 쪽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해서 평화통일이 잘 될 수 있도록 갔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그렇죠. 한국과 미국, 혈맹관계 아니겠습니까? 이 혈맹관계의 가장 큰 핵심을 보면 결국 안보 문제인데, 현재 어저께까지 양국 간에 협의했던 것을 보면 전시작전권 환수를 연기하느냐, 그대로 가느냐의 문제인데 미국에서 계실 때 이런 것과 관련된 이야기들 오고 간 것이 있나요?

김정훈:
이번 저희들 특사단 방문해서는 전작권 문제라든지 방위비 분담이나 이런 예민한 문제에 대한 현안 논의는 없었습니다.

앵커:
커티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일단 기본적인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건지 또 그렇지 않은 건지 불분명한 것 같기도 하고, 네. 그 문제는 이정도로 하고요. 김한길 대표가 장외투쟁을 선언해서 서울광장에 제가 가보니까 민주당 텐트도 쳐있던데, 국정조사를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기싸움, 의원님께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김정훈:
예. 글쎄요. 우리 국민들께서 지금 무슨 NLL문제다, 그 뭐 자료가 있냐, 없냐, 또 국정조사를 한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는데 국회 내에서 여야 간에 협상을 하다가 그게 잘 안 되니까 장외로 나간다는 것은 안 그래도 더운 여름철에 우리 경제도 많이 어려워서 갑갑히 여기시는 국민들 많으신데 더 그렇게 하면 갑갑해 여기시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이 우리가 18대, 19대 국회를 시작할 무렵에 이제는 정말로 이렇게 국회를 민생의 현장으로 만들고 국민들께 더 이상 싸우지 않는 모습, 싸우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말자고 해서 국회선진화법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지 않습니까? 그런 마당에 또 옛날 방식인 구태 정치, 장외 투쟁, 이런 것을 한다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외면 저는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외투쟁해서 또 들어오려면 또 명분이 있어야 되고 하니까 야당도 이제는 옛날 방식으로 그렇게 하지 마시고 정말로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보고,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의원님께서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시죠?

김정훈:
네.

앵커:
정무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많은 법들이 있죠?

김정훈:
예.

앵커:
앞으로 임시국회에서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실 계획이신지요?

김정훈:
저희들 정무위원회가 경제민주와 관련 법이라든지 여러 가지 금융에 관련된 문제라든지 정말 현안이 많은 상임위원회입니다만 여태껏 여야 합의로 큰 파행없이 잘 처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경제민주화 법들도 저희들의 거의 목표가 달성이 거의 되다시피 할 정도로 많이 처리가 됐고요. 그리고 이번 정기국회에 남은 것은 순환출자 금지라든지 금융지주관련 문제라든지 일명 남양유업 대리점 관련 그런 법들이 남아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들도 여야 간에 그렇게 큰 이견이 없기 때문에 원만히 합의를 해서 잘 처리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훈규: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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